능력도 외형도 신과 가장 비슷한 자매가 있다면 리프양입니다.


그녀는 어디에도 항상 있으며 늘 눈에 띄지 않는 다는 특징을 충족 시키기에 적당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늘 먼저 입을 여는 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죠.


자매들이 다들 신격을 원했듯이 그녀도 신격을 바라는 자매들중 하나입니다.


꿍꿍이는 분명했습니다.



"신과 닮은 나니까 신력으로 생명을 조절하는 건 당연히 나야."







모든 생명들에게 그 끝을 알려주고 싶어 했고,


그것은 심지어 태어나지 않은, 태어날 운명에 있는 것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끝을 모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다는 논리 하에


세상을 재구축 하고 싶었던 리프는 라벤더의 브레인만 있으면


가능할꺼라고 믿었습니다.






라벤더가 골방에 틀어 박힌 동안에도 그녀는 자매들과의 토론에서


확실히 의견을 피력했으며 그녀의 말에 힘입어 자매들이


죄책감을 덜기도 했습니다.





그 만큼 선량했고, 틀린 행동을 한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자매들은 '리프가 저렇게 나선다면 이 일은 잘못된것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이 일을 재촉하게 되었고 





결국 자매들은 신격을 부여 받습니다.


부여 받았다는 것을 결국 나누어받은 것인데


애초에 신격에 도달한 자매는 리프 혼자 였던 것입니다.




그녀들에게 능력을 배분할 때 역시 자신의 계획을 확립하기 위해서


철저히 계산 된 일이었고, 특히나 스칼렛에게는 신격 부여를 주저했습니다.



그녀의 힘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죠.



공평성에 어긋나는 일을 할 수 없던 리프는 스칼렛에게도 신격을 부여했고,


그녀의 나태함은 오히려 리프에겐 좋은 상황이 되었던 것입니다.





신격을 부여 받았을 때의 모습



그녀의 비뚤어진 생각을 가장 먼저 알아친 자매는 누구일까요?



바로 청아였습니다.



청아는 신격을 나누어받으며 리프의 행동을 주시했고,


그녀의 어처구니 없는 계획을 안 순간 그녀를 말리기 위해서


다시 신을 찾아야했습니다.






리프 만큼이나 바른일만 해왔던 청아였기에 리프의 어긋난 생각을 눈치 챌 수 있었고,


사태의 심각성에 자매들이 그녀를 저지함으로


계획은 실행 직전에 무너집니다.








그래도 이 심이 스칼렛처럼 독선적이지 못하였기 때문에 얻고자 하는 것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다른 자매들에게 나쁜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특히나 청아와는 사이가 좋은 언니 동생 사이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지


충고로 받아들이고 신의 벌을 달게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언제나 식물으 보살피며 '끝을 안다면 그렇게 허무한 삶은 없을 텐데' 라고 자주 이야기하곤 합니다.




'*Sims4 MY S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vandula (7COLORS!)  (0) 2018.09.08
Aurora(7COLORS!)  (0) 2018.09.06
Scarlet (7COLORS!)  (0) 2018.09.06
Teal(7COLORS!)  (0) 2018.09.06
Blonde(7COLORS!)  (0) 2018.09.06
47
MYOYOUN SKIN